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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점 후반~2점 초반, 교과와 학종으로 성공적인 수시 전략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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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할 때, 내신 1점 후반에서 2점 초반대는 교과와 학종 모두에서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성적대입니다.
 특히 일반고 학생들에게 이 성적대는 적정한 지원과 상향 도전을 적절히 조합해야만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성적대의 학생들이 **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활용해 적정 지원부터 상향 도전까지 성공적인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주의
매년 대학입시 요강이 바뀌고 있으니, 꼭 각 대학의 최신정보를 확인하여 지원하도록 하세요.
아래 내용은 2023학년에 고3이 된 학생 시점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대략의 전략을 세우는 용도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 교과 전형: 내신 성적을 극대화하는 적정 지원 전략

교과 전형의 특징

  1. 수능 최저 기준의 유무
    •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예: 고려대, 경희대)은 내신 등급이 낮아도 합격 가능성이 있지만, 수능 최저를 충족해야 합니다.
    •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예: 한양대, 광운대)은 내신 등급이 더 높게 요구됩니다.
  2. 과목별 반영 방식
    • 전 과목 반영: 대부분 대학에서 사용하며, 내신 전체 성적의 평균을 기준으로 합니다.
    • 상위 과목 반영: 동국대(상위 10과목), 경북대 등 일부 대학은 우수 과목만 반영해 내신 산출 방식을 차별화합니다.

적정 지원 가능한 대학

  • 1.7~1.9등급:
    •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성균관대, 홍익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다수의 대학이 포함됩니다.
    • 대학 및 학과별로 내신 기준과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따져보세요.
  • 예시 학과:
    • 건국대: 응용통계학과, 산업공학과, 물리학과
    • 경희대: 철학과, 기계공학과, 아동가족학과
    • 홍익대: 건축학과, 국어교육과

교과 전형 성공 전략

  1.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 확인:
    • 예: 고려대(3합 7), 경희대(3합 6), 서울과기대(2합 7)
  2. 내신 산출 방식 확인:
    • 상위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내신 등급이 유리하게 산출될 수 있습니다.
  3. 적정과 상향 대학 조합:
    • 예: 건국대, 경희대는 적정,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상향 도전으로 지원 가능.

 

2. 학종(학생부종합전형): 생기부와 면접을 활용한 도전 전략

학종 전형의 특징

  1. 정성적 평가:
    • 내신뿐만 아니라 생기부(비교과 활동), 면접, 전공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2. 전형별 수능 최저 기준
    • 고려대 학업우수형: 4합 8
    • 이화여대 미래인재형: 3합 6(문과), 2합 5(이과)

적정 학종 대학

  1. 이과: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2. 문과: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 문과의 경우, 특목고·자사고의 비율이 높은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내신 1.7~1.9등급 학생들에게 도전적인 학교일 수 있습니다.

상향 지원 학종 대학

  1. 고려대 학업우수형:
    • 중하위권 학과(예: 간호학과, 통계학과)에서 합격 가능성.
    • 1단계 통과 후 면접이 최종 당락을 좌우합니다.
  2. 이화여대 미래인재형:
    • 수능 최저 충족 시 최상위 학과 제외 대부분 도전 가능.
    • 면접 없이 일괄 선발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3. 연세대 활동우수형:
    • 성적 우상향 학생에게 유리(예: 1학년 2.5 → 3학년 1.5).
    • 생기부와 연계된 학과에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 증가.

학종 성공 전략

  1. 생기부 강화:
    • 전공 관련 동아리,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기록을 점검하세요.
  2. 면접 준비:
    • 상위권 대학(고려대, 연세대) 학종은 면접 준비가 필수입니다. 모의 면접을 통해 대비하세요.
  3. 상향과 적정의 균형:
    • 예: 중앙대(적정), 고려대 학업우수형(상향) 조합으로 전략 구성.

3. 교과와 학종 전략의 차이점

공통점

  • 내신 성적이 주요 기준.
  •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한 역할.
  • 대학별 전형 방식에 따라 생기부와 면접 대비가 필요.

차이점

항목교과 전형학종 전형

평가 방식 내신 성적 중심 (정량 평가) 생기부, 비교과 활동, 면접 등 전반적 평가 (정성 평가)
수능 최저 기준 대학에 따라 다름 (예: 고려대 3합 7, 서울과기대 2합 7) 일부 학종은 수능 최저 없음 (예: 이화여대 미래인재형)
적합한 학생 내신 등급이 강점인 학생 내신은 약간 부족하지만 비교과 활동이 강점인 학생

4. 내신 1점 후반~2점 초반: 적정 지원의 중요성

수시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적정 지원입니다. 내신 성적과 생기부를 고려해, 자신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적정 대학 정리

1) 이과 적정 대학

  • 학종: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 교과: 서울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2) 문과 적정 대학

  • 학종: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 교과: 홍익대

이과의 경우,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와 같은 상위권 전공으로 인해 서강대, 성균관대 같은 중상위권 대학이 상대적으로 적정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문과는 상위권 대학의 일반고 학생 선발 비율이 낮아지면서, 비슷한 성적대에서도 약간 낮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Tip:
적정 대학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성적만 고려하지 말고, 자신의 전공 적합성과 대학별 선발 특성을 잘 분석하세요. 예를 들어, 성균관대는 비선호 학과에 지원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상향 지원: 도전 가능한 대학 찾기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적정 대학에만 지원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이 중 일부는 상향 지원으로 활용해, 더 높은 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상향 가능 대학과 전략

1) 고려대 학업우수형

  • 수능 최저: 4합 8
  • 추천 학과: 중하위권 학과
  • 전략:
    • 1단계 합격 가능성이 높으므로 면접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 특히 하위 학과의 경우, 면접을 중간 정도만 봐도 최종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수능 최저 기준이 다소 높으니 이를 충족할 수 있는지를 신중히 검토하세요.

2)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

  • 수능 최저:
    • 문과: 3합 6
    • 이과: 수학 포함 2합 5
  • 추천 학과:
    • 인문계는 언론정보학과, 심리학과 제외.
    • 자연계는 분자생명과학 관련 학과 제외.
  • 전략:
    • 이화여대 미래인재는 일괄 선발 방식이므로 면접 부담이 적습니다.
    •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다면 높은 합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연세대 활동우수형

  • 특징:
    • 내신이 1점 후반 2점 초반인 학생중 1~3학년 성적이 우상향(성적이 꾸준히 상승)한 경우 유리합니다.
    • 예: 1학년 2.5 → 2학년 1.8 → 3학년 1.4
  • 전략:
    • 성적이 꾸준히 상승한 학생은 연세대가 선호하는 학생 유형에 해당합니다.
    • 상향 도전이라 하더라도, 학과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기보다는 생기부와 연관된 전공에 지원해 현실적인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6. 지원 시 유의해야 할 전형

상향 지원을 고민할 때, 지원 가능성이 낮거나 비추천되는 전형도 있습니다. 이를 잘못 선택하면 귀중한 원서를 낭비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비추천 전형과 이유

1) 고려대 계열적합형

  • 문제점: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률이 매우 낮음.
  • 추천: 수시 원서가 남는 경우가 아니면 비추천. 차라리 고려대 학업우수형이 더 현실적입니다.

2) 한양대 학종

  • 문제점: 선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일반고 학생의 합격률이 낮은 편.
  • 추천: 한양대 학종 대신 연대 활동우수형이나 고려대 학업우수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7. 수시 전략을 더 구체적으로 세우는 방법

1) 적정 지원에 원서 4장 이상 배정

  • 적정 지원은 입시 성공의 기본입니다. 내신 성적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에 최소 4장은 배정하세요.
  • 특히 적정 대학에 학종과 교과를 혼합해 지원하면 기회가 더욱 넓어집니다.

2) 상향 지원은 1~2장 정도 배정

  • 상향 지원은 원서를 도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므로 1~2장만 배정하세요.
  • 상향 대학의 전형은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매우 중요하니 자신의 가능성을 냉정히 판단하세요.

3) 면접 대비 필수

  • 학종에서 상위권 대학은 면접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세요.

4) 생기부와 전공의 연관성 강조

  • 학종 지원 시, 생기부에 기록된 동아리,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전공과 연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 생기부를 꼼꼼히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세요.

8. 결론: 적정 지원과 상향 도전의 균형 잡기

내신 1점 후반~2점 초반 성적대의 학생들은 수시 원서를 통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합격을 확보하면서, 상향 도전을 통해 더 높은 대학 진학의 가능성도 함께 노려보세요.

전략 요약

  1. 적정 대학: 성적에 맞는 학종과 교과 대학에 4장 이상 지원.
  2. 상향 도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는 상향 대학에 1~2장 도전.
  3. 면접과 생기부 준비: 면접 대비와 생기부 점검을 철저히 해 학종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수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적인 판단과 도전적인 자세의 균형입니다. 적정 지원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얻고, 상향 도전으로 더 큰 기회를 노리세요. 성공적인 수시 전략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